딸과 함께한 다슬기 잡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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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일자 : 2008-09-16 [21:09] 조회 : 1,164 첨부파일 5개 |
2008년 9월 12일 금요일 딸과 함께한 다슬기 잡기..^^
올해 추석연휴는 너무 짧다고들 한다.
하지만 나에게는 그래도 긴 연휴이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딱3일간 푹쉬고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었으니~
연휴 첫째날에는 온가족이 동해바다(경주시 양남면)로 갔다가~~ 바닷가에서 시간을 보내고...
돌아오는 길에 인근의 강가에서 다슬기를 잡았다.
이일을 하면서~~ 늘 미안하고... 미안한게.... 딸이다.
아들이야 이제 2살이기에 세상을 모르지만...
6살 딸은 유치원 다니면서 알건 다~아는 나이가 되어버렸다.
주말이면 온가족이 나들이도 가고 해야하는데... 늘! 아빠의 빈자리는 무척이나 크다.
집사람이 애들과 연극도 보러가고~~ 나름대로 시간을 보내주지만... 주말 나드리 사진에는 내가 없다.
유치원에서 온가족이 함께찍은 사진을 가져오라는데~~~
함께 찍은 사진이 없더란다~~ 결국은 집사람이 둘째인 민재의 100일 사진때 온가족이 찍은 사진을
보냈단다..~~~
다른집 아이들과 주말을 즐겁게 보내면서
정작! 내 아이들과는 주말이 없다. 물론 1년에 여러번 몰아서 여행을 다녀오지만...
그래도 딸에게는 아빠의 빈자리가 느껴지는 나이가 된 듯 하다.
바닷가를 가자는 의견은 집사람의 생각이었고....
강가에서 다슬기를 잡자는 것은 내 생각인데
바닷가에서는 둘째를 내가 보고.... 강가에서는 집사람이 보고...
번갈아 가면서 딸과 시간을 보냈다.
강가에서 다슬기를 잡는데~~~
딸은 늘! 엄마랑! 함께한 시간이 많았기에... 아빠 방식 보다는 엄마 방식에 더 좋아라 하더라...녀석!
아빠로~~ 살면서.... 조금 섭섭했다.
내가 차근 차근 다슬기 채집통을 사용하는 방법과... 잡는 방법을 설명하는데...
녀석은 3초를 듣지 못하고... 딴 짓을 하더라~~ㅋㅋㅋ
옆에선 집사람이 "여보 우리딸 여섯살 이거든요"~~~엥~~
그래 6살 녀석에게는 물놀이가 좋고... 그냥 무작정 노는게 좋을때다....
딸에게 다슬기를 잡는 것 보다는 ... 아빠랑! 이곳에 있는 그 자체가 더 행복한 일인가보다.
투명한 다슬기 채집통 아래에 보이는 물속나라가~~~
딸에게는 참! 신기한가 보다. 작은 물고기 한마리가 지나가자 난리도 아니다..^^
돌에 붙어있는~~ 다슬기를 하나 하나 찾을때마다~~ 환호성을 지르는 녀석을 보면서..
나도... 집사람도.. 참! 행복함을 느낀다.
물론 40여분간 잡은 다슬기는 큰놈...작은놈..중간놈해서... 딱 7마리...ㅋㅋㅋ
집에 갈때는 다시 고이 놓아주었지만...~~~
딸은 한참이나~~ 놓아준 다슬기에게 손짓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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