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시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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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일자 : 2008-07-23 [23:09] 조회 : 912 첨부파일 1개 |
[태종무열왕릉이 있는 서악동 고분군]
2008년 7월23일 날씨예보를 보고 몇자 적어본다.
요즘 날씨를 한마디로 말하면 "무지 습하고 덥다"
장마가 끝났다고 생각을 했는데 다시 장마전선이 한반도 중부지방에 걸쳤단다.
여섯살 딸아이와 두살짜리 아들이 밤잠을 자주 설친다.
습도가 높은 바람이 한달째 불기에 그런가 보다.
시골에 살면서 이렇게 습도가 높은 나날이 계속되는건 처음인 듯 하다.
시골바람은 저녁이면 선선해서 씻고나면 밤새 촉촉하게 개운한데...
요즘 바람은 씻고나고 다시 온몸에 땀방울이 다시 맺힌다.
지구 온난화가 이제 일상 생활에도 그대로 느끼게 되는가보다.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님의 행보가 좀 더 빠르면 좋겠다.
지구상의 20% 사람을 위해서 나머지 80% 사람들은 그 피해를 입는다고 한다.
소위 선진국에서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이~~~ 지구가 견디기 힘든가보다.
가끔 집사람과 나누는 이야기 가운데....
우리세대가 아닌 다음 세대는 자연환경이 더 나쁠 것이다는 비관적인 이야기와
내 아들과 내 딸이 살아갈 그 환경을 머릿속에서 그려보면.... 참! 답답하게 느껴진다.
답사와 여행이란게 야외 현장에서 진행하는 것들이기에
늘! 날씨 때문에 고민에 빠진다.
예전에는 태풍이 아니면...
그냥! 진행을 하는게 대세였는데.. 요즘은 집중호우 때문에 강수량까지 체크를 해야한다.
하지만 문제는 기상청 예보가 점점 예보일짜가 짧아진다는게 가장 큰 문제다.
2주는 쉽게 예보해 주었는데 요새는 2시간전을 맞추지 못하거나 현재 상황에 따른 실시간 예보를 보는 듯 하다.
물론 기상이변이 문제겠지만... 더 많은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새로운 장비를 갖추거나 더 많은 연구를 해야겠다.
일주일 내내 큰 비소식이 없다가...
오늘 저녁 일기예보에 내일부터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내리는 곳이 있단다.
그것도 주말까지 계속 비가온단다..^^ 믿어야 하나... 어떻게 해야하나?
벌써 한달째(5주째) 단 한번도 맞지 않았는데....ㅋㅋㅋ
그래도 이번 주말도 제말 예보가 빗나가기를.... 이번주말 서울탐방을 진행을 해야하는데~~~
하늘이시여~~~ 하늘이시여~~~
1석3조팀을 위해서 비만 내리지 않게 해주셔요..^^
동대산방에서 라산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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