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첫날 해돋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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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일자 : 2010-01-01 [20:38] 조회 : 1,349 첨부파일 4개 |
2010년 1월 1일(금) 새해 첫날 동해바다 해돋이..^^
2009년 12월 마지막을 부산 가온누리팀과 2박3일간 서울탐방을 다녀와서~
피곤한 몸이었지만 가족과 함께 경인년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서 동해바다로 향했다.
집에서 50여분이면 도착하는 동해바다 한켠에서 기다리고 기다려서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다.
날씨는 영하 10도~ 으악! 춥더라.. 추워!
아이들이 어려서 차에서 내려 2분정도만 걸어면 되는 방파제에 자리를 잡고
정말! 잠시 기다리는데도 찬바람이 옷속까지 파고든다.
얼굴에 감도는 차가운 기운을 맞으니 정신이 번쩍~~
동쪽 하늘에 드리운 구름 때문에 깨끗한 일출은 어렵다는 것을 알지만...
해가 떠오른다는 그것도 새해의 희망찬 해가 떠오른다는 것으로도 마냥 행복한 얼굴이었다.
이곳 저곳에서 일출을 많이 보았지만....
누구와 함께 보는가?
이게 제일루 중요한 것이기에~ 가족과 함께한 해돋이는 기대와 설레임으로 가득했다.
구름 때문에 예상시간 보다 3분이나 지나서야
구름 사이로 작은 빛줄기가 세상을 밝히며 붉은 미소를 드리우더라.
새벽잠을 설치고...
완전무장하고.. 뒤뚱~ 뒤뚱 걸어서 본 일출이었지만...
2010년의 희망을 보았기에 행복한 아침이었다.
1월 1일을 시작으로 1월달 내내 그리고 2월달도 보름이나
집이 아닌 타지역에서 먹고.. 자고.. 탐방을 진행을 해야한다.
한해 두해~ 일도 아닌데 가족과 헤어져 있음이 늘 가슴 아프고 늘! 그리움이 남는다.
하지만 우리가족의 희망찬 내일을 위한 일들이기에
일이 있음에 감사하고... 건강함에 감사하고.. 늘! 감사하는 맘으로 하루 하루를 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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