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을 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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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일자 : 2009-10-19 [21:25] 조회 : 2,180 첨부파일 1개 |
[안동 병산서원 복례문 앞에서 사진: 박수업 선생님]
2009년 10월 19일
어제 안동을 다녀와서 박수업 선생님이 찍어주신 사진 가운데
가슴에 여운이 감도는 사진 한장 때문에 글을 남긴다.
참으로 사진이 잘 나왔기 때문이다. 단 한장의 사진이 감동을 주는가 보다.
"문을 열다"
나는 문을 참으로 좋아한다.
그 가운데 옛스러움이 남아있는 문들을 참으로 좋아한다.
물론 사진으로 남겨서 감상하는 문들도 있겠지만...
아이들과 부모님들과 함께해서
그냥 지나가면서 많은 사람들이 지나가는 문...
방문으로 넘어가는 문....
열고 들어가는 문소리....끼이익~~~(들어본 사람만이 느끼는 문소리..^^)
문은 밖에서 보는 모습과 안에서 보는 모습은 사뭇 다른 느낌이 든다.
평상시에는 늘! 문밖에서 문안에 있는 것들에 대한 설명을 들려주는데~~~
이번 이 사진을 통해서 또 다른 하나를 배웠다.
그게 뭐냐면~~~
바로 문안에서 문밖을 바라보는 모습니다.
늘! 문안에 무엇이 있을까?
어떤 모습일까? 였는데~~~~
문안에서 문밖에 찾아오는 사람들의 모습도 이야기 꺼리가 있기 때문이다.
닫힌 공간과 열린 공간이라는 상극의 관계에 한 가운데 서있는게 문인가 보다.
그 문에 대한 해설이야 말로~~~
아이들과 부모님들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가 아닐까 한다.
문(門)............
들어가는 곳도 문이고 나가는 곳도 문이다.... ㅋㅋㅋ
정말 재미난 이야기 꺼리다.
새로운 이야기 꺼리가 만들어지는 순간은 가슴이 뛴다!
물론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려면 또 다른 자료와 준비에 대한 노력이 있어야 겠지만....!
또 다른 문을 열어야 그 세계에 들어가겠지!
새로운 세계는 늘! 어려움이 많다. 하지만.... 문을 열기 위해서 노력이라도 해봐야 겠다.
요즘 점점 늘어가는 강의 때문에 두손목이 많이 아파서 침도 맞고.. 주의를 하는 편이다.
그래서 적는거나 타이핑이 예전같진 않지만~~~
정말 재미난 주제는 아픈것도 잊게 하는가 보다.
새로운 문을 열고
그리고 문을 닫다.
2009년 10월 19일
단풍소리 들려오는 동대산방에서 라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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