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에서 희망을 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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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일자 : 2009-09-01 [22:46] 조회 : 2,144 첨부파일 1개 |
[남도문화탐방 다산초당 천일각에서 -채은맘님 사진]
2009년 9월1일 화요일 9월의 시작과 함께 몇자 적는다..^^
7월 중반부터 8월 말까지 여름방학시즌 탐방을 진행하고 겨우 무거운 짐하나를 내려 놓고
9월을 시작하려는데 마음 한켠이 답답하고 걱정이 앞선다.
이미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 사태가 심각한 모양이다.
신종플루라는 생소한 이름이 유명세를 떨치더니 급기야~
많은 사람들이 조심 조심 살얼음판을 걷는 듯 추세를 내다보고 있다.
오늘 수학여행을 진행하는 숙소인 푸른산유스텔에 들렀는데...
9월달 수학여행 전체가 취소가 되었단다.
술렁이고 분주해야 될 수학여행 숙박단지가 고요한 새벽처럼 조용하더니
결국 수학여행을 진행하는 교육단(교관팀)은 시작도 전에 해산을 하고
숙소별로 모집한 직원들은 하나 둘.... 감원위기에 처했나 보다.
수학여행도 수학여행이지만....
규모가 큰 체험학습단과 여행사들 그리고 관광버스회사도 사정이 어려워 지는건
이제 시간문제인가 보다.
주변 선생님들이 9월 시작과 함께 일제히 전화를 하셔서 서로의 사정과 앞으로의
대책을 강구하고자 하루종일 전화가 분주하게 오갔다.
교과서여행이야 나혼자 하는 것이기에
아직은 별다른 어려움이나 문제는 없지만...
수학여행을 위주로 하거나 규모가 큰 회사의 경우는 당장 9월달을 넘기는게 관건인가 보다.
나에게 전화를 하신 선생님들이 앞으로의 추세를 물어보시지만...
예상한대로 올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는 현재 보다는 어렵다는건 불보듯 뻔한 사실이다.
난! 사람들이 죽거나 하는 일이 없거나... 아님 피해가 최소화되면 좋겠다.
특히 어린 아이들이 무탈하게 잘 지나가면 좋겠다.
이제 시작인데 병마 때문에 세상의 끝에 선다고 생각하니
너무 슬프고 가슴이 아프다.
아직 날개도 펴지 못했는데.... 아직 세상의 아름다움을 찾아나서지 못했는데...
제발 어린 아이들이 세상의 끝에 서는 일은 없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기원해 본다.
백년도 못사는 인간이지만....
하늘이 내게 준 삶에는 분명 가치있고 뜻이 있기에
그 하늘이 나를 부르기 전에는 최선을 다하고 살아야 겠다.
8월말 부산 신도초팀과 함께한 남도문화탐방
땅끝에서 간절히 남몰래 기도를 드린 건....
땅끝이 바로 새로운 시작이고... 끝은 새로움의 시작이기에...
세계적인 위기를 슬기롭고 지혜롭게 잘 대처하고 무사히 넘기기를 기원해 보았다.
늦여름 바람이 서서히 물러가고 선선한 가을바람 불어오는
동대산방에서 라산씀.
2009년 9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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